오십견이란 어깨관절을 싸고있는 관절주머니(관절낭)가 굳음으로써 어깨관절의 가동범위제한과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흔히 오십대에 잘 발병하여 오십견이라고 하며 어깨가 얼음처럼 굳는다 하여 동결견이라고도 합니다. 정학한 병명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오십견은 병의 진행과정을 총 3단계에 걸쳐서 진행이 됩니다.
어깨의 힘줄이나 그 주변에 칼슘이 침착된 석회물질들이 생성되면서 신경과 혈관의 통로가 좁아지고 관절의 움직임이 원활하게 안될 때 통증이 발생됩니다. 석회물질들은 조직이 미세한 상처를 입었다가 회복되는 과정이 여러번 반복되면서 재생물질이 과도하게 형성되어 굳어서 발병하기도 하고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치료로는 석회 물질을 녹여주는 주사약물치료와 석회물질을 깨트려서 없애주는 체외충격파 치료기나 치료사가 직접하는 Deep friction massage 등이 있습니다.
상완골이 움직이면서 상완골두 위에 있는 견봉과 부딪치면서 그 사이에 있는 힘줄들이 손상을 입고 염증반응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 충돌증후군이 만성화되어 손상과 회복이 반복될 경우 석회성 건염으로 병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뼈의 잘못된 움직임이 원인이므로 가만히 있을때보다는 팔을 위로 들어올릴 때 통증이 유발됩니다. 날개뼈와 상완골의 올바른 위치를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교정치료를 통한 견갑대의 바른 정렬과 주사치료를 통한 염증제거가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어깨팔의 상완골두를 싸고있는 네 개의 작은 근육 극상근,극하근,소원근,견갑하근이라는 네 개의 근육이 있는데 과사용이나 외부적인 충격에 의해 이 근육과 건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이 근육들은 어깨근육의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는 조직인데 가만히 있을때는 통증이 거의 없지만 움직일때마다 통증이 심해집니다. 손상된 조직이 빨리 재생될 수 있도록 관절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약물을 투입하여 회복속도를 촉진시키고 통증이 사라지게되면 운동치료를 통하여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